칼럼

BEOMEO ROSEESKIN COLUMN

피부과 소개


의료진 소개



진료시간·위치



진료 프로세스


보유장비


내부 둘러보기


학회·논문


칼럼
블로그

다크 써클 지우기

조회수 2387

다크 써클 지우기: 관리요령, 원인과 치료


눈 밑이 거무튀튀하면 항상 피곤하고 암울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눈 밑 다크써클이 심한 분들의 고민은 의외로 크다. 실제 진료를 보다보면 여드름 자국, 기미 만큼이나 많은 분들이 다크 써클로 피부과 병원을 찾는다. 이러한 다크 써클은 그러려니 하고 방치하거나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피부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원인을 찾아 적극적으로 치료해서 눈밑의 어두운 그늘이 마음의 어두운 그늘로 자리 잡지 않도록 해야겠다.
다크써클의 원인은 크게 눈밑 피부에 멜라닌 색소 침착, 정맥혈이 비쳐 보이는 경우, 그리고 눈밑 주름이나 심술보라 불리는 눈밑 지방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들 원인들은 한가지만 단독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때로는 두세 가지가 겹쳐져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원인에 따라 다크써클의 치료방법이 달라지는데, 가장 흔한 멜라닌 색소 침착에 의한 다크써클은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 외에 과도한 자외선 노출, 피임약이나 여성 호르몬제 복용, 임신 중 이나 수유 중 일때 그리고 아토피성 피부염, 눈주위를 문지르는 습관 등으로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 피부 표면이 아닌 피부 심부의 진피에 멜라닌이 주로 침착되기 때문에 시중에 나와 있는 아이크림이나 필링제로는 거의 효과가 없으며 피부 깊이 까지 들어갈 수 있는 큐스위치 레이저나 아이피엘을 2-4회 정도 반복적으로 시행하면서 새로운 색소의 침착을 막기 위해 병원에서 꾸준한 비타민 C 전기 이온 영동치료와 집에서 비타민 K 크림을 도포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

두 번째 원인으로는 눈 밑 피부에 혈관이 늘어나 검푸른 빛을 띠는 정맥혈이 피부 밖으로 드러나 보이는 경우로 피곤하거나 심한감기, 생리 때 혹은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에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은 데, 이는 그러한 상황에서 혈관이 확장되어 혈액이 정체되기 때문이다. 이때는 피부의 혈관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롱펄스 엔디야그 레이저를 3-4주 간격으로 1-3회 정도 시행하여 효과적으로 치료 할 수 있는데 깊은 부위를 치료하기 때문에 약간의 통증이 동반되지만 멍이나 딱지가 생기지 않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

세 번째로 눈 밑 주름이나 심술보라 불리는 눈 밑 지방에 의한 경우인데 증상이 심한 경우는 눈의 결막을 통해 지방을 제거하는 지방제거술로 교정이 가능하고, 수술 치료에 부담을 느끼거나 심하지 않는 경우는 피부의 탄력을 증가시키는 타이탄레이저나 써마지만으로도 개선 될 수 있는데 한 달 간격으로 3-4회 정도의 치료가 필요하다. 다크 써클의 치료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일부러 휴가를 잡는 경우가 거의 없다.

다크 써클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집에서도 어느 정도는 케어가 가능한데 레티놀과 비타민 K가 함유된 전용크림을 매일 바르고, 저녁마다 손끝 맛사지로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눈가가 건조하면 다크 써클이 두드러지므로 보습팩으로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무엇보다도 자외선은 눈 밑 피부를 약화 시켜 주름을 유발하고 멜라닌 착색을 일으키며 과도하게 노출되는 경우 새로운 혈관의 생성을 유도하므로 자외선 차단에 대해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

**summary
1. 멜라닌 색소 침착 : IPL, c6 레이저 토닝, 비타민 C 전기이온영동치료, 비타민 K 크림
2. 눈밑 정맥혈 : 롱펄스엔디야그 레이저(제오)
3. 눈밑주름, 지방 : 지방제거술, 타이탄

카카오톡 채널 채팅하기 버튼